알랭 드 보통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책을 읽어보지는 못했다. 지인의 추천을 통해 읽게 되었는데 추천해준 지인에게 감사를 전한다. 지금 이 후기를 쓰는 시점인 코로나 시대, 불안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이다. 현재 경제활동의 축소, 사회활동의 감소로 인해 부는 점차 양극화가 심해지고 사람 사이의 결속력은 약해지고 있다. 개인이 고립되고 있는 시점에 스스로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 언급하는 ‘불안’은 지위에 대한 불안이며 이를 원인과 해법 형식으로 깔끔하게 풀어냈다. 책에서는 세상의 눈으로 본 사람의 가치나 중요성 측면의 지위를 중점으로 잡는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불안을 느끼는 원인은 인정 욕구, 사랑, 자신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